[100자평] 행복의 감각

행복의 감각 - 망각 곡선을 이기는 기억의 기술
마이크 비킹 지음, 김경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행복한 삶에는 행복한 기억이 필요하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

인문교양 <행복의 감각> 서평

행복의 감각 - 망각 곡선을 이기는 기억의 기술
마이크 비킹 지음, 김경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나이가 들면서 허망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바쁘게 살다가 추억을 놓치기 때문이 아닐까.이 책에서는 추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추억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옳은 지적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추억 그러니까 기억은 무엇일까.그 의미에 대한 탐구도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갈수록 웰빙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웰빙에 추억이 빠질 수 없다면 추억에 대한 공부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추억을 공부해야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추억을 공부하면 더 나은 추억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추억 없이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행복에 한걸음 다가서는 일과 같다.

행복을 위해서 추억이 필요하다지만 추억을 위해서도 행복이 필요하다.책을 읽으면서 추억과 행복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함께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행복과 추억은 모두 본인의 뜻에 달렸다.눈에 띄는 추억인 특별한 날은 본인이 만들기에 달렸다.자신의 감각을 사용해서 특별한 기억을 남기는 일 역시 그렇다.추억 속 날에 대한 의미 부여는 본인의 몫이다.그렇게 의미가 하나하나 쌓여서 무의미한 날들이 망각되고 나면 추억만 남는다.의미 있는 날을 보내는 좋은 방법들이 책에 충분히 소개되어 있으니까 이걸 활용해도 좋고, 때로는 본인의 이야기에 맞춰서 응용해도 좋다.이렇게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과정 자체가 중요하고 과정이 쌓여서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완성시킨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과민대장증후군

과민대장증후군
정원조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4월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담긴 책

질병과 치료법 <과민대장증후군> 서평

과민대장증후군
정원조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4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치명적인 병은 아니라지만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는 병이라고 한다.이 책에서는 한의사인 저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한의학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저자는 현대의학에 대해서도 충분히 파악하고 그 내용을 검토하면서 하는 이야기인 만큼 들어볼 가치가 충분하다.병원에 다녀도 완치되지 않고 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건강 개선이 중요한 만큼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체질 개선을 주로 다루는 한의학의 이야기는 오히려 이 병에 맞을지도 모른다.환자나 보호자라면 읽고 적재적소에 참고해서 삶을 더 낫게 변화시키기 좋은 책이다.

장이 약한 사람들은 그 증상도 다양하다고 한다.민망한 이야기라서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심각한 수준은 아니니까 병원에는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책을 읽으면서 만성질환에 대한 저자의 양한방 통합 접근법이 설득력을 가진다고 생각했다.예방이나 치료는 그 원인을 찾는 일이 중요한데 현대의학에서 다루는 신경성 질환들을 책에서도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저자의 한의학적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기존의 질병 이해와 치료를 돌아보고 더 나은 치료과정을 찾는데 적합한 책이다.개인의 체질을 잘 이해하게 되면 치료는 물론 일상에서 조심하거나 권장해야 될 것들이 체계적으로 파악된다.체질에 맞는 치료야말로 과민대장증후군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아픈 줄만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아픈 줄만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 한 달 만에 깨어난 코로나 중환자와 그의 아내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선홍.단해 지음, 홍서연 일러스트 / 홍앤컴퍼니 / 2022년 4월

코로나가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일깨워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