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대장증후군
정원조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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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치명적인 병은 아니라지만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는 병이라고 한다.이 책에서는 한의사인 저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한의학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저자는 현대의학에 대해서도 충분히 파악하고 그 내용을 검토하면서 하는 이야기인 만큼 들어볼 가치가 충분하다.병원에 다녀도 완치되지 않고 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건강 개선이 중요한 만큼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체질 개선을 주로 다루는 한의학의 이야기는 오히려 이 병에 맞을지도 모른다.환자나 보호자라면 읽고 적재적소에 참고해서 삶을 더 낫게 변화시키기 좋은 책이다.

장이 약한 사람들은 그 증상도 다양하다고 한다.민망한 이야기라서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심각한 수준은 아니니까 병원에는 잘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책을 읽으면서 만성질환에 대한 저자의 양한방 통합 접근법이 설득력을 가진다고 생각했다.예방이나 치료는 그 원인을 찾는 일이 중요한데 현대의학에서 다루는 신경성 질환들을 책에서도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저자의 한의학적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기존의 질병 이해와 치료를 돌아보고 더 나은 치료과정을 찾는데 적합한 책이다.개인의 체질을 잘 이해하게 되면 치료는 물론 일상에서 조심하거나 권장해야 될 것들이 체계적으로 파악된다.체질에 맞는 치료야말로 과민대장증후군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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