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를 휘두르다

독기를 휘두르다 - 내 인생을 바꾸는 읽고 쓰고 실행하는 법
북크북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7월

독서를 하다 보면 독서를 잘하는 방법도 궁금해진다.또 독서를 글쓰기로 연결시키고 싶은 마음도 든다.이 책은 독서와 글쓰기 양쪽 측면에서 독자에게 조언하고 있다.독서를 잘하는 일은 자신과 맞는 책을 고르는 일에서 시작된다.이 책은 나와 맞는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 자신과 맞는 책을 읽으면 독서가 즐거워진다.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독서를 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즐겁게 하도록 이끌어 준다.논어에 이르길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다.독서를 즐기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독서의 효용을 잘 누리는 사람이다.따라서 이 책은 독서의 효용을 극대화해주는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또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최적인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새삼 글쓰기가 가진 힘이 참 크다고 생각했다.독서와 글쓰기는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준다.또 교류의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수많은 작가들이 글을 통해서 사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한다.말 그대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독자와 교류한다.우리는 그런 작가들의 책을 고전이라고 부른다.이 책은 고전을 비롯한 좋은 책에 접근하는데 도움이 된다.좋은 책을 찾는 일이야말로 더 나은 글쓰기는 물론 더 나은 인생의 첫걸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독서와 글쓰기는 꾸준함이 필요한 일이다.이점을 이해한다면 독서나 글쓰기를 시작할 때 지나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책을 읽고 독서와 글쓰기 역시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 옛말이 생각나는 책이다.독서와 글쓰기는 내면과 관련된 일이다.따라서 본인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질 수 있다.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을 가지는 일도 중요할 수 있다.이 책은 독자가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도록 독려한다.스스로 기준을 정할 수 있다면 두려움도 물리칠 수 있다.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이만한 책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독서와 글쓰기가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하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