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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노우티 지음 / 북모먼트 / 2023년 5월
평점 :
인생을 살다 보면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다.그 아쉬움은 결국 후회가 되기도 한다.후회가 없는 인생은 살기 힘들다.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알려준다.인생에 대한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이다.책 속 인물들은 인생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했다.독자 역시 그런 인물들의 삶을 따라가야 된다.또 현실에 충실하게 살 필요도 있다.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위에서 활로를 개척해야 된다.현실을 받아들이는 일과 개선 그리고 배움을 추구하는 일 사이의 균형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공자나 장자 같은 고대의 현인에서 근대의 루소 그리고 현대의 제인 구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물이 등장한다.그들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을 말했고 또 행동으로 옮겼다.책을 읽으면서 실천의 힘이 참 크다고 생각했다.배움을 추구하면서도 실천은 멈추지 말아야 된다.배움과 실천의 균형은 이 책에 담긴 또 다른 균형이라고 생각된다.자신의 현실은 물론 세상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실천하도록 독자를 이끌어 주는 책이다.책 속 인물들이 하는 실천의 밑바탕은 철학으로 이루어져 있다.자신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일수록 철학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독일의 메르켈, 미술계의 앙리 마티스를 보면 그 삶 자체가 조언과도 같다.인물의 말 이면에 그 삶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얼마나 새겨듣는지는 결국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했다.운명을 회피하거나 운명에 순응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그 과정 자체가 가르침과 같다.그리고 그런 모습 자체가 신뢰를 준다.또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도 가지게 만든다.스티브 잡스가 말했듯 항상 갈망하도록 만든다.이런 인물 중심의 인문학 이야기가 인간미를 통해서 독자에게 공감을 더 잘 이끌어 낸다는 생각도 들었다.여러 현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 나은 인생이란 무엇인지 배우는데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