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처럼 내려놓아라 - 애쓰지 않고 고요하게, 내면의 힘을 잡아주는 마음 안내서
이시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쁘게 살다 보면 자신만을 위해서 고요한 시간을 가지기 힘들다.그러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이 책에서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주로 명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단순히 명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를 성장시켜 주는 책이다.이 책의 여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명상은 마음의 평화는 물론 내적 성장에도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저자는 독자의 평화는 물론 성장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마치 코칭을 받는 느낌이다.저자의 선한 희망과 적극적인 태도가 독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다.마음챙김과 내적 성장을 모두 얻어가게 되는 일석이조의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명상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정형화된 명상 방법 이외에도 명상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특히 독서와 명상을 연결하는 방법이 인상적이다.책을 읽으면서 내면을 풍요롭게 만드는 길도 각자에게 맞는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다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투명하게 볼 필요가 있다.스스로를 투명하게 본다는 일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한다면 가능한 일이다.보다 지혜로워지는 일 역시 거기서 출발한다.자신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독자에게 지혜를 주입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더욱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그 상처를 숨기거나 외면하는 일은 상처의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책을 읽으면서 상처에 솔직해지는 일이 외로움도 덜어준다고 생각했다.자신의 상처에 솔직해지면 더 이상 상처를 숨기기 위해서 억지로 거리를 둘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이다.이 책은 글쓰기를 포함한 여러 방법으로 독자가 상처나 불행한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훈련시킨다.그런 훈련은 독자가 내적으로 균형을 가지는 일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내적인 균형은 독자의 내면을 더욱 온전하게 만들어 준다.내면이 온전해질수록 자신의 길을 더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마음챙김, 명상, 내적 성장에 관심이 있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