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연주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1
예당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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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아저씨라고 불리는 중년의 나이에도 삶의 활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음악이 도움을 준다.이 책에서는 그렇게 음악을 즐기는 한 아저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독주회를 여러번 찾아다닌 저자의 노력이 눈에 띄는 책이다.음악에 대한 호기심 만큼이나 풍부한 지식에서 배울 점도 많은 책이다.음악의 낭만을 이해하는지 여부가 삶의 질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된다.저자는 그런 낭만을 한껏 즐기고 있었다.음악의 선율을 그냥 귀로만 듣는 일과 마음으로 향유하는 일은 다르다.마음으로 향유하는 일은 다름아닌 듣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은 참 풍요롭다.나이가 들면 팍팍하거나 삭막하게 느껴지는 세상에서도 감동을 찾을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음악 중에서도  클래식이 특히 중년인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감성적이면서도 대중음악보다는 차분하기 때문이다.때로는 격정적이더라도 순수한 맛이 있다.나이가 들면 오히려 그런 순수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이 책에는 그런 음악의 순수함이 생생하게 담겼다.음악의 순수함과 그 음악의 배경에 있는 인간애도 책 속에서 잘 결합되어 있다.음악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음악에도 인간애가 담길 수 있다.인간애야말로 음악을 공감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가장 좋은 수단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음악을 잘 듣는 것도 하나의 재능이다.음악에 대한 애정 자체가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준다.그런 음 악 역시 알고 들으면 다르다.다만 책을 읽고 음악은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이 책에서는 그렇게 음악을 알아가는 과정 역시 현장감 있게 소개된다.현장에서 접하는 음악은 소리가 다가 아니기 때문에 현장감이 중요한 콘텐츠다.음악 역시 시청각을 모두 활용해서 소통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잘 보여준다.그리고 음악은 눈이나 귀와 함께 마음으로 접할 때 더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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