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밍
정성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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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삶은 창의성이 중요한 삶이기 때문에 일반인들과 그 여정이 다르다.이 책에서는 그런 예술가 중 한명인 정성하의 이야기가 다뤄진다.유명한 기타리스트인 정성하가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소개된 책이다.누구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복을 찾아나선 이야기가 담겼다고도 평가할 수 있는 책이다.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그런 측면에서 책 속의 이야기는 그 용기가 돋보이고 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독자로 하여금 배우게 만든다.

기타 신동이었던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방송에 나왔다.지금은 기타계의 거장이 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저자를 위한 말이라고 생각했다.책을 읽으면서 어린 나이부터 해외의 음악인들과 협업한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직 진로를 선택하지 못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을 생각했을 때 더욱 그렇다.진학에 대한 고민이 진지했던 점도 인상적이다.꿈이 있지만 용기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강한 영감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음악인이 아니라 다른 길을 바라는 청소년들에게도 정성하의 삶과 글은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

누구나 그렇듯 성공하려면 재능과 열정이 모두 필요하다.그리고 재능을 살리기 위한 기회도 필요하다.책을 읽고 자녀가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자녀를 믿어줘야 그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학교를 가지 않고 다른 길을 가는 결단도 지지해준 정성하의 부모님이 정성하의 재능과 열정 못지않게 중요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그리고 어떤 길을 가든 주어진 학업은 성실하게 수행하고 또 학창시절을 잘 보낼 필요가 있다.정성하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또한 하나의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가족의 지지와 성실한 학업 그리고 좋은 친구관계는 독립적인 삶이 가능한 건강한 성인을 만든다.건강한 성인이자 글로벌 음악인으로 성장한 정성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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