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권 친구 인권 - 국가인권위원회의 핵사이다 결정
김경희.서미라 지음 / 북스토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권은 원래 모두에게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압축성장 과정에서 인권 보호를 소홀하게 했다.시민들의 권리의식이 향상되면서 인권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발전하고 있다.이 책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중심으로 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약자의 인권을 얼만큼 잘 보호하는지 여부가 문명의 발전 척도라는 말이 있다.따라서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인권이 개선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인권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인식을 이해할 수 있다.책을 통해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지나쳤던 일도 다시 돌아보는 일은 우리 사회가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인권 문제는 교육의 문제다.우선 인권 교육이 부족한 측면이 있고, 교육계에서 인권을 존중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다.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바로 주변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그런 문제의식의 기반이 되는 인권 이론이 이 책에 잘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학창시절의 인권 문제는 사실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였다고 생각된다.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하겠지만 휴대전화를 꼭 못 쓰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이런 일상의 고민들이 인권 문제에 대한 고민이다.독자에게 일상의 문제와 인권 문제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인권 문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다른 사람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모습을 방관한다면 내 인권을 존중받기도 힘들어진다.책을 읽고 내 인권과 다른 사람의 인권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마치 친구 같다고 생각했다.또 한편 우리는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하게 보호받는다.이런 인권의 평등함 역시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있듯이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소수자들도 있다.소수자들의 인권도 보호받는 환경이 필요하다.그런 환경은 우리가 한 사람의 억울함도 없도록 노력해야 만들 수 있다.자신은 물론 인권이 침해되었을 때도 신고하고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가 꼭 있어야 되는 이유다.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이 되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