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티드 :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 실리콘밸리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가 밝히는 60억 고객을 사로잡는 법
닐 호인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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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일로 취급되고 있다.또 한편 데이터 이면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 역시 이해할 필요가 있다.이 책에서는 데이터와 사람 모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데이터 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사람도 유용한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다.저자가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핵심과 사례를 잘 안내한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데이터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데이터는 고객과 더 나은 대화를 하기 위한 자료 정도라는 사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그런 사실을 독자가 보다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데이터 이면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데이터에만 빠져있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다.그런 대화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담당하는 소망과도 같다.책을 읽으면서 그런 데이터 활용은 실용주의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실용주의는 뒤죽박죽인 시장 환경에서도 작동한다.완벽하지 못하더라도 교훈을 얻게 도와주는데 그게 데이터를 보다 잘 활용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데이터 관련 기술의 발달을 잘 따라잡으면서도 이 기술의 진짜 쓸모가 무엇인지 잊지 말아야 되고, 그러려면 실용주의 역시 잊지 말아야 된다.실리콘밸리 출신인 저자의 책에는 실용주의와 데이터 이면의 사람에 대한 진정성이 모두 느껴진다.

데이터가 내일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내일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데이터를 알 필요가 있다.마케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을 친구로 만들려면 데이터는 필수적이다.책을 읽고 데이터 속에 고객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담겼지만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역시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했다.기업이 고객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잘 쌓는다면 데이터 속의 기회도 더 반짝이게 될 것이다.그런 반짝이는 아웃라이어는 진정성 있는 관계에서 나온다.진정성 있는 관계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법을 배우는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된다.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 전략과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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