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 실패의 11법칙 - 왜 회사는 파산하는가
닛케이 탑리더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창업이 많은 경우 실패와 폐업으로 끝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회사 역시도 마찬가지다.특히 중소기업들은 망하는 경우가 참 많다.이 책에서는 실패의 법칙을 통해서 실패를 배움의 대상으로 본다.실패에서 벗어나는 일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좀 더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접근법이라고 생각된다.어쩌면 실패 사례야말로 경영의 현실을 가장 잘 보여줄지도 모른다.또 회사의 마지막을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또 경영자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의해야 될 부분을 살펴보는 일에도 적합하다.성공을 위해서 실패 사례를 검토하는 역발상적인 사고가 독특한 책이다.그런 역발상적인 사고를 뒷받침하는 증언의 풍성함도 돋보인다.

기업의 실패는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에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마냥 갑작스러운 경우는 없다.책을 읽으면서 경영자가 일이 잘되고 있어도 항상 균형잡기에 신경써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새삼스러운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일이 잘되고 있다면 쉽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싰다.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경영 현장에서 긴장감을 놓치면 곤란하다.갈수록 변화가 빨라지고 다양해지는 시대 속에서 정체되면 그것 역시 곤란하다.변화를 잘 따라잡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다름아닌 지금이다.책을 읽고 과거에 대한 향수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길에 대한 탐색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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