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그 정도로 코로나 사태는 세상에 큰 영향을 줬다.그런데 이런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다.이 책에서는 코로나 사태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사람 중 한명인 빌 게이츠가 코로나 사태 이후의 세상을 이야기한다.빌 게이츠는 의사나 생물학자가 아니지만 전염병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그와 관련된 풍부한 경험이 있다.빌 게이츠의 그런 경험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생생함이 느껴지는 책이다.빌 게이츠는 물론 빌 게이츠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유능한지도 새삼 알 수 있는 책이다.특히 빌 게이츠는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돋보인다.

코로나 사태와 같은 심각한 사태에 대해서는 여느 때와 달리 강력하게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책을 읽으면서 빌 게이츠가 이 문제에 충분히 높은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전염병을 대비하고 추적하는 일에 빌 게이츠의 역할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생각도 들었다.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일은 보통 정부의 일이라고 여겨지지만 그 확산을 막는데 외부의 도움도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책 속 빌 게이츠는 실무에도 밝은데 전염병을 물리치는데 진심이고 또 오랫동안 매진했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는 측면이라고 생각된다.

자선사업은 흔히 돈을 쓰는 사업이라고 여겨지지만 책을 읽고 자선사업도 잘하려면 끊임없이 배워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빌 게이츠가 향후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 돈만 쓰지 않고 본인도 배움을 지속하고 있다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미래의 전염병이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연구하고 예측하는 일이 필요하다.그런 일을 진행하면서 정부와도 함께 협력하는 빌 게이츠의 노력이 담긴 책이다.그런 빌 게이츠의 노력은 공유와 협력을 통해서 성과를 낸다고 생각된다.특히 과학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널리 공유하는 일이 유익하다.사업가나 자선사업가를 넘어서 이 시대의 사상가로 불리는 빌 게이츠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