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패러독스 - 스타트업 C레벨의 치열한 생존 분투기
최정우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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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계는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몰리는 곳이지만 그 열정으로도 이겨내기 힘들 정도로 험난한 곳이다.이 책에서는 저자가 스타트업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저자 본인이 겪은 일인 만큼 그 이야기가 정말 생생하다는 장점이 있다.모험가 기질이 다분한 저자의 이야기는 좌충우돌이라고 볼 수도 있다.한편으로는 그런 좌충우돌이 스타트업의 묘미라고 생각되기도 한다.열정과 열정이 뒤엉켜서 혼란스러운 스타트업계의 모습을 잘 포착한 책이다.그 혼란 속에서 느낀 저자의 감정 역시 진솔하게 서술되어 있으므로 스타트업 선배의 경험담으로는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스타트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다 나름대로 목적을 가지고 있다.젊은 사람들이 많고 새로움이 강조되는 스타트업계의 특성을 고려하면 그 목적은 담대한 경우도 많지만 현실은 냉혹하다.책을 읽으면서 스타트업계의 현실과 한 개인의 현실을 잘 연결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글에서 진솔함과 함께 자신이 속한 업계의 현실을 대중들에게 정직하게 전달하는 일의 기쁨도 느껴졌다.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숨기거나 포장해야 될 일도 많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저자는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다.덕분에 이 책은 독자들도 스타트업계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특히 창업을 해보거나 준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사연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한 개인의 사연을 통해서 스타트업계를 포함한 사업 과정에서 더 나은 변화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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