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팀장 사용 설명서 - 오직 90년대생을 위한
박중근 지음 / EBS 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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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포함한 직장 상사들은 어느새 mz세대에게 꼰대로 낙인이 찍혔다.그러나 회사 생활을 충분히 해보면 선배나 상사들도 그 오랜 기간 근무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을 이해할 수 있다.이 책에서는 팀장을 적으로 돌리지 않고 오히려 팀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세대 차이를 핑계로 피하거나 일방적으로 분노하기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찾는다는 점에서 생산적인 책이다.생산적인 방향과 함께 책의 서술도 실용적이라는 점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한다.보다 스마트한 접근법이 진지한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지고, 그 접근법의 배경에 있는 공감도 독자에게 흡입력을 가진다.취업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워라밸 이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직과 개인은 긴장  관계인 측면이 있다.그러나 꼭 긴장관계일 필요는 없다.책을 읽으면서 조직과 개인의 긴장관계를 생산적인 관계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상사나 선배들의 꼰대 같은 모습을 어떻게 나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바꿀 수 있을까.이 책은 전략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답을 내놓는다.책 속의 답은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끝내는 방법으로 삼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탁월하다.세대 갈등을 끝내고 디지털 세상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될 시기인데 그런 조직문화는 상하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회사생활 중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잭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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