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 서평

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 - 네덜란드의 탄력근무제에 깃든 삶의 철학
린자오이 지음, 허유영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4월

한국의 긴 근로시간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그래서 근로시간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많다.이 책에서는 네덜란드의 일과 관련된 문화를 소개한다.선진국인 네덜란드의 문화를 배우는 일은 개인은 물론 사회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저자가 대만 출신이기는 하지만 대만 역시 우리와 문화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저자의 느낀 점에 공감하기 쉽다.저자의 이야기는 아시아와 네덜란드의 문화 차이를 보여주고 네덜란드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만든다.네덜란드의 근로문화 혹은 경영문화가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우리의 문화에 참고하기는 좋다고 생각된다.

네덜란드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장 이야기일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삶의 질이 높은 네덜란드에 대해서 보고 배울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개방적이고 실용적인 네덜란드의 문화 혹은 철학이 높은 행복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책 속 네덜란드인의 방식에 다소 거부감이 생길 수 있지만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면 우리에게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기 좋다.직장 문화를 바꾸는 일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일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네덜란드의 모습을 무조건 베끼기보다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적합한 내용을 골라내는데 이 책이 제격이다.직장문화 개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