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온유안 지음, YLANC 그림 / 더행복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을 보면 그 순수함에 성인 독자의 마음도 평화로워진다.이 책에서도 한 아이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비록 그림책이지만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생각 해볼만한 이야기를 던져준다.가족과 함께하는 따스한 분위기가 책의 내용에 더 빠져들도록 만든다.나들이를 나가서 주위의 풍경과 어울리는 모습도 아이들의 정서에 이롭다고 생각한다.화목한 가족과 든든한 아버지의 도움이 눈에 띈다.또 자연 속에서 사랑의 표시를 발견한 안목(?)도 좋았다.같은 대상을 봐도 사랑을 발견하는지 여부는 마음에 달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다 보니까 시간이 가는데 무감각할 수 있다.그러나 바쁘게 놀다가도 저녁이나 밤이 되었다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또 저녁 노을의 빛가루를 사랑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언니 오빠와 함께 있는 아이가 사랑의 빛가루를 발견하는 과정이 신비하면서도 감동적이다.하늘을 날아가슨 짹짹이 새들처럼 귀여운 여자 아이가 자연 경관 속에서 사랑을 떠올리다니 어른이 읽어도 대견하다.책을 읽으먼서 자연의 장관이 사랑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랑을 친구와 나누는 아이의 모습은 그 과정이 신기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세상에 사랑이 더 골고루 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