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박신식 지음, 이종균 그림 / 스푼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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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돌이켜보면 분명한 족적을 남긴 제국이 분명 존재한다.이런 제국들의 영향은 국경이나 민족의 범주도 벗어난다.우리가 세계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런 제국의 역사도 배워야 되는 이유는 그 제국의 역사가 미친 영향이 광범위했기 때문이다.이 책은 그런 제국의 핵심적인 인물을 소개한다.제국의 역사를 그저 연대기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내용 전개가 흥미진진하다.마케도니아에서 출발한 한 대왕의 이야기는 아이들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다.마케도니아에서 출발한 대제국이 인류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배워보자.

제국의 역사는 정복의 역사다.역설적으로는 포용의 역사다.넓은 영토의 다양한 민족이 공생하려면 포용은 필수다.책을 읽으면서 제국의 포용 노력에 대해서 공부하자.그러면 다양성이 존재하는 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각할 거리가 주어진다.이런 다양성이 있는 제국을 만들고 이끌어간 인물들은 당대에나 지금이나 무척 명예로운 존재로 여겨진다.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시련이 있었다.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그 시련을 딛고 도전해서 성공했기 때문에 칭송받는다.역사적인 인물의 카리스마는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다.정복왕 알렉산드로스의 인생은 거대한 드라마였다.

책 속의 인물 2명은 군사적 능력이 탁월했지만 그 이외의 측면도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정복자로서의 모습만이 아닌 더 넓은 관점에서 인물들을 살피는 책의 접근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가져다 줄 것이다.특히 옥타비아누스가 그렇다.아우구스투스라고도 불리는 그의 정책을 공부하면 로마제국의 번영한 이유를 알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로마의 유산이 인류에게 얼미나 커다란 것인지 새삼 배울 수 있었다.대왕이라고 불리는 알렉산드로스와 존엄한 자로 불리는 옥타비아누스와 같은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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