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보다 더 인정받는 일잘러의 DNA, 일센스
김범준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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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면서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은 당연하다.그러나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는 일센스의 차이 때문이다.이 책에서는 다름 아닌 그 일센스를 가르쳐 준다.현실에서 일센스는 필요하지만 누가 달리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다.갈수록 소통이나 공감과 같은 말이 널리 쓰이는 현대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듬뿍 들어간 책이라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또 저자 자신의 경험이 들어간 책이라서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직장 생활에 대한 많은 책들이 독자를 위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보다 냉정하게 꼭  필요한 조언을 골라서 전한다는 점이 돋보인다.내 일은 내 책임이라는 튼튼한 사고방식에 기반한 책이라서 독자의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독자에게는 유익한 책이다.업무 처리를 순조롭게 하는 소프트 스킬은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관리할 때 더욱 중요하다.책 속의 내용은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필요하지만 그 이후에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 지식에만 있지 않고 센스에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책의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는 비결이다.

직장에는 공식적인 피드백 절차가 있지만 평소의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피드백의 일부가 될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피드백을 포함한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매뉴얼을 읽는다는 생각이 들었다.조직 생활에서 필요한 피드백을 주는 방법과 받는 방법 모두 책을 따라가면 배울 수 있다.일을 아무리 잘했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하면 한 순간에 엉망이 될 수 있다.따라서 책의 조언을 항상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실천해야 되고 그 과정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피드백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사람은불평은하지 않고 업무와 동료 관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책을 읽고 자신의 업무를 적절한 말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면 같은 업무도 쓰는 언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새삼 알 수 있다.같은 능력으로도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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