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장이 돼도 오히려 좋아 -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사일기
쏭이님 지음, 곰이탱이여우 감수 / 다독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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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개를 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으로 부르는 문화는 비교적 오래되었다.요즘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보살피는 방식도 섬세해졌다.이 책에서도 반려견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나온다.반려견을 보살피다 보면 통장이 텅장이 된다고 할 정도로 경제적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콘텐츠로 만들면 돈이 벌리기도 한다.그런 측면에서 책 속 시바견 셋은 효심이 가득하다.이미 곰이탱이여우 셋을 다룬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효도를 다하고 있는 곰이탱이여우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책을 읽었다.

귀여운 반려건들과 반려견들을 사랑해주는 반려인의 조합은 사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사람들을 쉽게 빨아들인다.수년 동안 반려견과 함께한 저자의 이야기는 콘텐츠도 풍부하고 진정성도 느껴진다.시바견을 키우는 일이 고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자의 이야기는 그 실상(?)을 확인하는 이야기로 봐도 재밌다.그러나 그 덕분에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졌고 또 점점 말썽부리는 모습도 사랑스럽게 보여진다.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반려인도 귀여움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무려 반려견 셋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만큼 고생이 크고 또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생도 있지만 커다란 행복도 함께하는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즐거움이 보인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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