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중반기를 넘어선 사람들은 자연을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자연이 사람에게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이 책에서는 나무와 함께 나이를 먹은 저자의 나무 이야기가 나온다.조경업에 종사하는 저자가 쓴 책이라서 나무에 대한 지식도 접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무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나무 사랑은 노년의 이야기만이 아니다.산과 숲 그리고 그 속의 나무는 많은 사람들의 치유를 위해서 필요하다.또 조용한 자연을 즐기는 일은 사색으로 이어지고 자연에서 지혜를 배우는 일이 될 수 있다.이처럼 자연과 함께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나무 이야기에 기대를 품고 읽었는데, 지식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책이다.사람과 나무의 관계에 대해서 이보다 더 인간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 것이다.나무를 돌보는 일에 대한 굳건한 책임감이 엿보이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괜히 흐뭇했다.책을 읽으면서 나무와 친근해진 느낌이 들었다.나무의 탄생과 커가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는 인생을 생각하면서 읽었다.오늘날의 나무는 지친 현대인들, 특히 팬데믹으로 고립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튼튼한 나무는 듬직하면서도 희망을 준다.책 속의 나무 역시 저자의 도움을 받지만 저자와 나무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책을 읽고 나무와 인간은 상생하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와 인간은 서로를 회복시켜 줄 수 있다.나무와 인간의 상생은 서로에게 이롭다.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일이 나무는 물론 인간에게도 꼭 필요하다.이 책은 나무와 인간의 공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보여준다.책을 읽고 우리가 식물과도 교감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생명을 가진 존재끼리의 교감이다.그 교감은 인간에게 치유와 행복으로 돌아온다.나무의 향기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함께 살아야 인간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생각하게 만든다.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인간과 나무의 조화에서 시작되고, 인간과 나무의 조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답을 준다.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자연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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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