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 - 세균과 바이러스의 위협, 인류는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1
김우주.강규태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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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 대한 관심과 지겹다는 생각이 양쪽 모두 어느 때보다 강하다.전염병의 흐름상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도 있었지만 지금 인류가 겪고 있는 전염병은 다른 종류다.이 책에서는 감염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우리가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감염병의 지식들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인류를 괴롭힌 4종류의 전염병을 살펴보면 현재의 과학기술과 의료의 수준에 감사하게 된다.호흡기를 통한 감염경로는 우리가 감염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든다.인터넷의 발전으로 방역은 더 수월해진 측면도 있지만 방역을 둘러싼 오해와 불신도 인터넷을 타고 흐른다.

전염병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는 일은 우선 과학적으로 접근이 선행되어야 한다.전염병에 대한 대처는 과학을 응용하는 일에서 시작된다.팬데믹 역시 마찬가지다.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어느덧 현재는 그런 지식을 이해하는 일이 상식에 가까운 일이 되어버렸다.상황이 바뀌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과학 역시 교양의 영역이고, 독감 예방에서 보듯 바이러스 관련 정보는 중요한 정보였다.물론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이 책은 그런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바이러스와 면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 코로나 시국에 더없이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의 과학 지식은 분별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된다.코로나 사태가 진행되면서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음모론이 널리 퍼지고 있는데 바이러스 만큼이나 음모론도 위협적이다.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악영향을 주고 미래의 방역에도 지장이 생기게 만든다.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전염병에 대한 과학의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이 그 역할에 제격이다.책에서 충분한 깊이의 지식도 만날 수 있지만 과학적 사고도 배울 수 있다.사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데 과학적 사고라는 좋은 길잡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코로나와 전염병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윈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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