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서평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 압도적 차별화를 위한 필수 기본기
야마구치 슈.PECO 지음,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12월

갈수록 제품이나 서비스의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다.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제품과 서비스 모두 상향평준화 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개성이 존중 받는 현대 사회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중요하다.이 차별화는 미의식이 있어야 가능하다.이 책에서는 그 미의식에 대해서 다룬다.비즈니스 리더에게 미의식이란 무엇인지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근래의 시장에서는 새로움과 다양함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많은 경쟁자들이 노력한다.이 경쟁자들을 이기려면 미의식이 필요한데 미의식은 기업의 철학에서 시작된다.여기서 말하는 철학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철학이다.그 철학에 기반한 나만의 미의식이 필수적이다.

이론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대신 나만의 철학 혹은 주관에 따라야 한다니 선뜻 결정하기 힘들 수 있다.만화 형식과 재밌는 일화로 내용을 전개하는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문제를 해결의 진행방식에서 감성을 배제하는 일이 천편일률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회화나 문학을 보면  예술가들은 기존의 논리가 아닌 자신의 논리로 결과물을 만들었다.자신의 직감을 따라가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이런 생각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다.이미 성공한 다른 사람의 흉내만 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특히 우리나라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말 같다.한국도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로 전략을 수정해야 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한다.

미의식은 아트 즉 예술의 영역이다.과학적 분석과 경험도 필요하지만 그 두 영역보다 앞서갈 수 있다.예술가들의 사고방식과 창작과정을 배우는 일은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이 미의식을 구성하는 세 가지가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진선미다.우리가 가진 미의식은 이렇게 기본적인데 이 기본적인 지향점을 향해서 이 잘 나아긴수록 성공과 가까워진다.이 안에는 윤리의식도 포함된다.진짜 성공은 이 진선미가 어우러졌을 때 가능하다.미의식이 부족한 제품과 서비스는 그 한계 때문에 모방이 쉽다는 한계가 있다.진선미가 조합된 비즈니스, 미의식을 갖춘 비즈니스에 대한 도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좋은 교과서가 되어줄 수 있다.미의식에 대한 감각을 갖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