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습관

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가타다 도모야 지음, 전경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인간 관계나 사회 생활에서 멘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취약한 멘탈, 소 위 유리멘탈로 고생하는 사람이 참 많다.멘탈의 중요성을 알아도 멘탈을 튼튼하게 하는 일은 쉽지 않다.사소한 일에도 쉽게 흔들려서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되는 경우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이 책에서는 그런 유리멘탈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멘탈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멘탈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는 일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바쁘게 살다 보면 멘탈 문제를 얼렁뚱땅 넘어가고 그 원인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멘탈 문제를 두려워하거나 대충 넘어가지 말고 제대로 들여다보는데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어준다.

사람의 멘탈은 사람마다 다르고 또 각자의 멘탈에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부정하거나 외면해서는 멘탈을 관리하는데 좋은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진다.책을 읽어보면 멘탈의 한계를 인정하라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한다.멘탈의 한계를 인정해야 멘탈 문제를 더 잘 다룰 수 있고, 더 나아가서 내 심리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습관들은 내 심리에 영향을 준다.사람의 시스템 안에서 심리와 습관은 서로 순환 관계다.멘탈의 한계를 인정하면 우리의  습관에 신경써서 이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내 습관을 살펴보면 내 멘탈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다.이 책은 우리의 습관에 대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멘탈의 한계를 인정한다면 강한 멘탈을 가지라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일보다 멘탈이 무너지는 상황을 대비한 연습이 필요하다.이 책은 독자가 그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우선 나의 멘탈이 나에게 주는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지금 내 마음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이 연습을 실천하면 멘탈이 무너져도 최악은 피할 수 있다.물론 이 연습에도 역시 습관은 중요하다.책에서는 마음 근육이라는 표현이 나온다.이 마음 근육도 신체적 근육처럼 반복된 훈련으로 키워진다.조금씩 나아진다는 사실을 믿고 내 습관에 신경쓰고, 행동을 하나하나  고쳐보자.조급함을 버리고, 강한척하지 말고, 인간적인 한계를 인정하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유리멘탈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