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2 - MZ세대가 바꾸는 채용문화의 변화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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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이 지속되고 있다.청년실업 문제는 청년 각 개인의 일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인재들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해서 생기는 사회적 문제다.청년들이 취업준비를 위해서 애쓰는 만큼 기업들도 더 좋은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특히 기성세대 중심의 채용 방식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mz세대와 맞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기업과 mz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채용 방식이 필요한데 이 책에서는 그런 채용 방식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들의 시도가 소개되고 있다.책을 읽어보면 주요기업들도 인재들을 더 폭넓게 구핰 위해서 채용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까지 터지면서 그야말로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산업변화의 흐름 때문에 기업은 갈수록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이야기한다.책을 읽다보면 기업들의 고충과 그 대책을 이해할 수 있다.이런 이해가 취업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채용 방식의 관점을 구직자 위주로 바꿔놓고 있다.구직자에 대한 배려는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또 단순히 예전처럼 양으로만 사람을 뽑지  않고 기업의 업무에 잘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 노력한다.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잘 쫓아가야 하는데 비대면 채용도 그 한 방식이다.이처럼 딥택트 채용, 비대면 채용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책에서 자세히 공부할 수 있다.

최근 esg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이는 기업을 둘러싼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상징한다.기업이 구직자를 배려해야 하는 이유도 단순히 구직난만의 문제는 아니다.이제는 기업들이 직원, 소비자, 환경 등 넓은 의미에서의 이해관계자들도 챙겨야 기업의 전망이 밝아진다.책에서는 esg와 공생을 위한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소개되고 있다.또 워라밸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더 나아가서는 워러밸이라는 말도 나오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근로자의 라이프 사이클도 존중해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인재를 구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그 트렌드가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배웠다.일자리를 찾는 청년들과 인재를 찾는 회사 경영진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을 읽으면서 mz세대가 채용은 물론 기업 문화 전반을 바꿔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는 급여나 직위에 덜 연연하기 때문에 이런 mz세대를 노린 기업 문화가 필요하다.또 책 속 기업들의 기업 문화의 변화를 위한 노력들은 다양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의 특성을 쫓고 있다고 보여진다.회사를 평생 머무를 곳이 아니라 커리어를 쌓아서 개인의 발전 장소로 삼으려는 mz세대의 마인드를 존중하는 기업들이 더 생겨날 예정이다.이 책에서도 읽을 수 있는 그런 트렌드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된다.채용 트렌드의 변화는 유연성, 개방성, 다양성이라는 사회적 변화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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