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으로 피곤해하는 부모가 참 많다.양육은 하루종일 끝도 없고, 성인이 될 때까지 20년이니까 양육기간도 참 길다.부모가 자식을 보살펴야 되지만 부모 역시 보살핌이 필요하다.많은 부모들이 자신을 뒤로 미뤄가면서까지 자식을 보살피고, 그러면서도 부족하지 않나 걱정한다.모성애나 부성애도 좋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도 연민이 필요하다.이 책에서는 자기연민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한다.자기연민은 부모가 스스로를 더 잘 돌보고, 더 좋은 상태로 자신의 아이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이끌어둔다.자기연민은 부모 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이 책은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가 썼는데 저자는 심리학 중에서도 임상심리 분야의 전문가다.그래서인지 저자의 책은 이론에 매몰되어 있지 않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한다.심리학 이론과 현실이 동떨어지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저자의 책에서는 그 간극이 느껴지지 않았다.또 저자가 인간 심리에 밝기 때문인지 해결방법을 설명할 때도 공감하는 태도로 이야기한다.육아와 관련해서는 훈계하듯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읽기 편했다.요즘 많이 쓰이는 개념이고 책에도 나오는 회복탄력성은 자기연민이 충분해야 가질 수 있다.물론 지나치면 안 되겠지만 너무 자책만 하면 쓰러져서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자기연민은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내 마음을 내가 잘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유용하다.책에는 많은 사례가 등장하는데 자기연민 가지고 살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보인다.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강한 애정이 이 책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스스로에 대한 애정은 우선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에서 출발한다.나를 이해해야 양육도 성공할 수 있다.스스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면 불필요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감정관리도 쉬워진다.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 현명한 양육을 위해서 자기연민, 자기이해가 필수적이다.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이 어지러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