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능력도 운빨도 보통입니다만> 서평

능력도 운빨도 보통입니다만 - 컴퓨터 가게 사장이자 유튜버의 좌충우돌 성공기
허수아비 지음 / 비즈니스맵 / 2021년 9월

요즘 갈수록 부모운이 중시되는 시대가 되어간다.씁쓸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앞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다만 그 부모의 영향이 자식의 능력에도 미치기 때문에 문제다.개인의 능력은 스스로 계발하기 나름이지만 여전히 능력을 키우기에 좋지 못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고만고만한 능력을 가지고 산다.취업이 아니라 자영업에 뛰어들면 자신의 능력치를 직접 실감할 수 있다.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앞날이 깜깜해지는 그런 때에 이 책이 도움을 준다.이 책에서는 대기업 퇴사 후 자영업자로 어려운 삶을 살다가 결국 성공한 저자가 평범한 사람의 성공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선 자영업의 경우 대부분 서비스업이다.서비스업에서 자신의 능렉을 키우려면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하다.서비스 마인드는 이 서비스가 남을 위해서 있지 않고 내 행복을 위해서 제공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그러나 아무리 친절하려고 애써도 그런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기는 힘들다.또 친절이 진상 손님의 시비로 돌아오기도 한다.그러나 길게 보면 배려는 긍정적인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그래야 배려 있는 인생,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운빨이 없고 능렉이 보통인 사람도 얼마든지 좋은 인연을 가질 수 있다.비록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도 평판은 쌓이다보면 정화성을 가지게 되고 내 일에 도움을 준다.

서비스업도 그렇고 자영업도 그렇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인테리어도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자신의 성공에 꼭 필요한 만큼 할 필요가 있다.이 책은 성공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성공에 대한 동기도 성공방식이 너무 비현실적이면 금방 꺾인다.친근한 사장님의 조언 같은 이 책에서도 관록이 느껴진다.특히 실패를 경험한 사람의 여유와 겸손함도 담겨있다.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평정심을 쌓는 기회로 여기는 것이 좋다.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힌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기회는 스스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너무 평범한데 어떻게 살아야 되나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