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을 이기는 비즈니스 게임
최승훈 지음 / 리치스가이드 / 2021년 8월
평점 :
한중관계에 격변도 참 많았지만 2016년에 크게 악화된 이후 지금까지도 상태는 좋지 않다.한국 기업들의 중국 활동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중국의 혐한 정서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냉전시대에 기반한 인식과 미중 패권다툼이라는 배경이 있다.안 그래도 다른 자본주의 국가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활동하누데 한국 기업들이 애를 먹었는데 중국 정부나 여론마저 혐한으로 빠져드니까 우리 기업들의 입장이 난처하다.이 책에서는 중국 전문가인 저자가 대중국 사업 담당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이 알아둬야 할 정보를 이야기한다.중국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론과 때때로 장밋빛 한상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저자는 중국 시장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원래도 우리 사회에 존재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일상적인 혐중이 생겨났다.책에서는 그런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감정적이지 않은, 현실적인 대응을 주문한다.한국과 중국은 경제적인 이유로 공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소위 꽌시라고 불리는 중국의 문화는 이질적으로 느껴지지만 동시에 동양의 문화다.무조건 싫어하기보다 외교 혹은 국제 국제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서로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그게 바로 지혜다.친구가 되어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중국의 문화는 사실 그리 멀지 않은 우리의 문화다.비록 부정적인 면을 많이 지적받아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연줄이 통하는 한국사회다.이런 부분을 참고해서 책을 읽다보면 중국과 계약할 일이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거시적인 한중관계는 개개인이 조절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그 한중관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은 개인이나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다.이 책에서는 대중문화를 포함해서 양국 시민들, 양국 기업이 보다 잘 협력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중국과의 비즈니스로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잭을 적극 추천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27/pimg_7215681393129641.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27/pimg_7215681393129669.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27/pimg_7215681393129671.jpg)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