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1100제> 서평

완전합격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1100제
이영주.이명심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21년 9월

몇년 전부터 k뷰티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한국의 화장품이나 화장방법이 세계적으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k뷰티를 이끄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도 많은 주목을 끌게 되었다.과거처럼 단순히 화장품의 성능을 올리고 가격을 낮추는 일만이 화장품 업계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개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수요도 다변화 되는 시대인 만큼 화장품 업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맞춤형 화장품은 그런 고민에 대한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또 맞춤형 화장품은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화장품 업체가 성공하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이 책에서는 그런 맞춤형 화장품여 대한 자격증 취득을 돕는 문제풀이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책을 읽으면서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에 놀라게 되었다.화장품 관련 규정의 체계성과 방대함을 생각하면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고 싶은 수험생들의 공부량도 적지 않다.화장품이 비록 의약품은 아니지만 사람에게 쓰기 때문에 관련 규정은 꼼꼼하게 짜여 있다.무조건 암기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제조에서 영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책 속의 문제풀이를 보면 맞춤형 화장품은 작업자가 그 기능은 물론 특징을 잘 알아야 주의할 부분들이 잘 보인다.조제관리사는 이런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안전 전문인이면서 화장품 품질까지 생각해야 되는 핵심인력이다.그런 조제관리사가 되려는 수험생들은 유통과 포장에까지 신경써야 하고 화장품 전반에 대한 이해까지 갖춰야 한다.

 

책 속 문제를 보면서 화장품 조제관리사를 꿈꾸는 사람에게 이보다 좋은 준비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조제관리사 시험의 전 범위에 걸쳐서 다양한 문제들을 제공하는 이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법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그 법의 해석과 적용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다.더 나아가서 화장품의 내용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객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일도 제조관리사가 공부해야 되는 내용이라는 점도 새로웠다.보다 안정성 있는 화장품 제조는 제조관리사의 전문성과 노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설비, 기구 관리까지 포함하는 제조관리사의 업무영역은 무척 넓고 안전성을 위해서는 위생관리에도 힘써야 한다.화장품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려면 무엇보다 유효성이 중요한데 책에서는 그 유효성 확보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원료 이해는 물론 그 구성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수험서다.화장품 공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