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 - 윈윈 결혼으로 위너 인생을!
손동규 지음, 최인숙.최석 감수 / 메이킹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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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결혼해도 애를 안 낳겠다는 딩크족은 물론 결혼 자체를 안 하겠다는 비혼족까지 생겨나고 있다.결혼이 서로에게 윈윈이 되면 좋을텐데 서로 내가 손해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또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지고 사회생활도 고달프니까 행복을 위해서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심지어 연애까지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5포 세대라는 말도 쓰인지 시간이 꽤 되었다.가정의 가치가 무너진다는 걱정이 들면서도 가정에 대한 개념이 세대가 달라지면서 바뀐다고도 볼 수 있다.이런 결혼에 대한 회의감을 불식시키려면 결혼의 장점을 설명하고 결혼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해야 한다.이 책에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오래 종사한 저자가 좋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결혼이 위너의 인생이 되려면 무엇보다 행복한 결혼이 되어야 한다.기성세대와 달리 소위 mz 세대는 의무감이나 헌신에 대한 인식이 약하다.그렇기 때문에 결혼이 서로간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는 사실도 알려주되 행복한 가족으로 이어질 수 있따는 점을 상기시켜야 한다.행복한 가족은 서로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는 가족이다.달라지는 결혼관을 따라잡으려면 결혼이 평등하면서도 상호호혜적이어야 한다.덧셈의 결혼은 결혼정보회사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양쪽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서로의 장점을 상대방을 위해서 활용하고 보다 충만한 부부관계로 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이 노력의 출발점은 결혼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그래야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할 수 있다.


뺄셈 결혼이 되지 않으려는 노력은 좋은 배우자를 구하는 노력만큼이나 스스로가 좋은 배우자가 되려는 노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내가 최적의 배우자를 고르고 싶은 만큼 상대도 최적의 배우자를 원하기 때문이다.이런 기초적인 인식이 잘 잡혀있어야 결혼의 비전을 함께 그리는 일이 수월해진다.결혼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결혼이라는 일은 물론 나 자신에 대해서도 성찰이 필요하다.좋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나를 더 잘 알아야 한다.우리 사회에서는 결혼이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결혼을 결정하는 주체가 본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그래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결혼에 대한 희망을 유지시킬 수 있다.선진사회의 결혼 풍토를 보면 우리보다 훨씬 개인과 그 개인이 결합된 부부를 중시한다.해외 문화를 꼭 베껴올 필요는 없지만 mz 세대들에게는 해뫼 문화가 오히려 전통 문화보다 더 익숙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요즘은 일상에서의 성향이나 기질 모두 현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좋은 부부관계에 대한 조언도 이런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을 고려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보다 친밀하고 잘 맞는 부부관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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