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2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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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력으로 평가받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그 실력을 학력으로 재는 경우가 많았다.남들을 쫓아 학력을 높이기보다도 자신의 길을 용기있게 걸어간 사람들 때문인지 이제는 학력에 대해서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학력 인플레이션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학력이 허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제 경쟁력은 학력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노동시장에서 학력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기업이 요구로 하는 실력이다.갈수록 기술 발전이 빨라지는 시대에 기성교육이 그 속도를 못 쫓아가는 측면이 크다.개인적인 실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대학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가 각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교육이 올바른 교육인지 그 방향성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야 한다.


교육에 대한 통찰력이 듬뿍 담긴 이 책은 교육개혁이 구호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교육이 개인의 가능성을 극대화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이 되려면 보다 스마트하고 개인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한국사회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한국 교육도 수준별 수업이나 온라인 기기 활용 등 여러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경직된 측면이 많다.21세기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표준화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학생의 장래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현대사회는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져서 변혁이 일상인 사회다.교육이 그런 사회현실을 쫓아가려면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을 벗어나 수평적이고 아이들의 감성도 존중해주는 그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감성지능이 iq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몇년전부터 나왔다.많은 학자들이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감성은 사회성으로 이어지고 또 개성과도 사관이 있다.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성을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해야 한다.이런 긍정적인 자아와 감성이 매력으로 이어진다.일과 취미의 경계가 사라지는 콘텐츠 사회에qne는 개인의 감성이 포함된 매력과 협력이 중요하다.기업들은 갈수록 독특함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엘리트의 중요성은 여전하지만 기존의 고학력 엘리트가 아닌 새로운 종류의 엘리트가 뜨고 있다.따라서 교육도 보다 개방적으로 바뀌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우리 사회에도 미국 같이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청년들이 더 많아지길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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