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주니어로 살아남기 - 첫 직장이 스타트업, 이것만은 알고 가자!
유석영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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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실업 문제는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버렸다.사교육 비용을 포함해서 높은 교육비용을 치루면서 성장한 청년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청년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안타까운 일이다.그런 청년들이 돌파구로 생각해보는 방향이 창업이다.그러나 창업도 쉽지 않다.청년 스타트업은 일부 성공 신화로 잘 포장되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스타트업을 꾸려나가는 창업주는 물론 거기 취업하는 청년들도 젊지만 체계가 없는 스타트업 현장에서 버티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스타트업 취업은 도전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여러 비용과 위험을 떠안아야 한다.스타트업에 대한 경험도 있고 스타트업 관련 글쓰기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스타트업 취업준비생이나 막 취업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전해준다.


스타트업은 지금과 같은 청년실업 시대에 하나의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다.스타트업 취업 역시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청년들이 바라는 충분한 급여와 복지가 제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당장 스타트업은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기업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런 위험성을 감수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면 스타트업의 문화에 적응한 다음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스타트업은 비교적 젊고 활력있다.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좋은 곳이다.기존 시장의 틈바구니 속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빨라야 한다.작은 규모와 체계의 부족은 보통 단점으로 여겨지지만 오히려 지금과 같이 변화가 많은 시장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스타트업의 직원은 마치 스타트업처럼 도전정신으로 회사에 뛰어든다.그러나 직장 생활은 도전 정신만으로 되지 않는다.직장 생활에 맞는 스킬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업무를 실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도전정신도 좋지만 일이 시작되면 일이 진행되는 방법론을 알고 있어야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다.학생과 취업준비생으로 시간을 보낸 주니어들은 일에 대한 감각이 없다.또 주어진 일을 하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회사의 전체적인 업무 흐름을 파악할 여유도 없다.그저 눈앞의 일을 처리하다 번아웃에 빠지거나 교육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현실을 원망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다.일 잘하는 방법은 대학교처럼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는다.일 잘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특히 스타트업처럼 처음부터 홀로 배워나가야 되는 경우에 이 책이 유용하겠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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