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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남편, 불면증 아내 -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의 저자, 노동훈이 알려주는 숙면 여행 안내서
노동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7월
평점 :
한국에는 4당5락이라는 말이 있다.네시간 자면 시험에 붙고, 다섯 시간 자면 시험에 떨어진다는 이야기다.나라 형편이 어려워서 한참 급하게 성장할 때야 그런 말이 필요했을지 몰라도 웰빙과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그런 말은 이제 넣어둬야 한다.잠을 적게 자야 열심히 산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사회에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수면이 필수적이다.사회의 경쟁력에 개개인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을 안 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당연한 문제.사회의 번영과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수면에 대한 편견을을 깨고 수면시간을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된다.노동시간이 긴 한국의 경우 과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수면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건강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축복받은 삶이라고 한다.좋은 수면에 대한 사람들의 바람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비록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한국은 야간자율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늦게까지 학생들을 학교에 붙잡아뒀다.교육의 공간에서마저 이러니 사회에 나와서 수면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기 참 힘들다.그래도 잠을 잘 자는 일이 건강과 행복의 증진을 물론 능률을 올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자기관리 차원에서라도 잠을 잘 자보자.좋은 수면이라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일상에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결국 제몫을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문제가 불면증이다.워낙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라서 그럴까.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이 불면증은 불규칙한 수면습관으로 시작되어서 그 수면습관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그로 인해서 낮에는 더 불안하게 하고 근심을 증폭시킨다.불면증이 만성화되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오기도 힘들어진다.필요하면 약을 처방 받아야 되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솔루션은 잠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일이다.물론 과학에 바탕을 두고 차근차근 바꿔나가야 할텐데 이 책이 그런 노력의 안내서가 될 수 있다.학생이나 직장인 모두 긴장은 이완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책에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있다.잠에 대한 곰니이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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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