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팔아서 땅을 사라> 서평

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개정판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6월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토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 원래 토지 투자는 주택 투자에 비해서 요즘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덜했다.서민들이나 중산층의 주요 관심사가 아파트라서 토지 투자는 낯선 대상이고 뒷전이었다.토지 투자에 대한 오해가 상당 부분 있기 때문인데 토지 투자는 아직도 기회가 많고 큰 부자가 아니어도 시작할 수 있다.다만 투자 과정에서 시간의 소요는 감안해야 되겠으나 이건 어느 투자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해본다.요즘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경제적 자유에 더해서 시간적 자유까지 누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입이 있어야 되는데 근로 외의 방법으로 그런 수입을 얻으려면 성공적인 투자가 있아야 된다.투자는 크게 보면 발품과 공부가 중요하다.이 책에서는 토지 투자에 성공한 저자가 땅 부자의 길에 대해서 알려준다.땅 부자란 과거와 달리 단순히 넓은 땅을 보유한 사람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가 있는 땅을 가진 사람이다.

땅의 경제적 가치를 알려면 여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여러 접근법도 있지만 그걸 종합하는 일이 중요하다.그리고 땅의 경제적 가치를 내가 만들어나갈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된다.나에게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닌 땅이 알맞은 가격으로 떨어지길 기대한다면 그건 로또에 당첨되길 기대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된다.그렇게 움직인 경험이 쌓여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땅의 경제적 가치를 잘 파악하면서 동시에 내가 그 땅의 가치를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해봐야 한다.그런 노력이 호재로 이어진다.단순히 땅의 가치를 측정하는 이론만 외워서 될 일이 아니라 그 이론을 응용하고 행동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땅꾼은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 완벽함을 만들어나간다.

토지 투자를 알아보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당연히 사람들마다 자산도 다르고 소득도 다르다.당장의 투자 여력은 물론 투자를 어느정도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사람마다 다르다.남들이 좋다고 하는 땅에 무조건 가기보다 이런 특성도 고려해야 된다.또 토지 투자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자료를 잘 살펴보는 일이 중요하다.금싸라기 땅도 이런저런 선입견 때문에 대중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임야가 아니라 농지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본인이 농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봐야 한다.농지도 경제적 가치가 임야 이상일 수 있다.다만 자신의 은퇴 후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토지 개발 소식을 잘 듣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입지 좋은 곳을 찾아가야 된다.토지계획을 포함한 인구와 도로에 대한 지식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토지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