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 과거에는 건축업자들이나 쓴다고 생각하기 쉬웠다.그러나 웹툰 시장과 애니메이션 시장이 발달한 지금에는 그렇지 않다.특히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스케치업 프로그램의 활용도가 높아보여서 신기했다.창작자들의 상상을 현실에 구현해내기에 최적의 프로그램 같았다.디자인과 그래픽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책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워낙 차근차근 안내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일반 직원들도 회사에서 갈수록 디자인 능력을 갖춰야 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그 디자인 능력은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그래픽을 다루는 능력이다.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3d 디자인을 다룰 수 있어야 된다.
스케치업 프로그램의 여러 용도에 대해서 배우면 그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된다.당장 디자이너로 일하거나 회사에서 특별히 제품 개발을 맡고 있지 않더라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3d 모델링은 유용하다.물론 전문가처럼 모든 기능을 다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구상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디자인 씽킹이라는 말이 유행하듯 이제는 디자인적 사고가 업무의 전 분야에 필요하고, 이 스케치 프로그램의 활용은 그런 추세 속에서 내가 선도하는 입장에 서도록 소와준다.책을 읽으면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차근차근 실력이 늘어나는데 우선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춰서 상황이 변하거나 프로그램 버전이 달라져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된다.3d 모델링의 활용 범위는 대단히 넓고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은 꼭 예술 분야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제작할 수 있으면 제품 및 서비스 소개 과정에서 유용하기 때문에 장래의 핵심 인재가 되고 싶다면 꼭 배워야 한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도구는 물론 기본적인 틀과 2d모델-3d모델의 변환과 관계 등 공부할 내용이 많다.그러나 한꺼번에 다 외우려고 하기보다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내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며 익히면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스케치업 프로그램과 연결지어서 쓸 수 있는 렌더링과 각종 특수기능은 기본기를 갖춘 후에 공부하면 좋겠다.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눈부신 요즘 이런 프로그램의 공부는 당장 회사에서는 물론 개개인에게 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대시켜주는 이점이 있다.평생직장이 사라지고 디지털 노마드가 유행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우리 모두가 설계자가 되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구도를 설정하고 편집하면서 화면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다보면 내 머릿속 생각이 선명하게 현실 속에서 드러난다.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스케치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아질 수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