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서평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 6년 동안 아홉 번 실직한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든 새벽 습관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1년 6월

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그나마 큰 잘못을 했으면 그것만 바로잡으면 그뿐이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일이 잘 안 풀리면 고민이 많아진다.책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삐끗은 큰 실패가 아니라 원하지 않는 정체 상태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실직이나 이혼 같은 사건사고로 우리 인생이 흔들릴 때 오래된 지혜에 기대봐도 괜찮다.책에서는 실패를 거듭하다 크게 성공한 사업가인 저자가 잠언을 활용해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데 경험담이기 때문에 더 와닿는다.비록 오래된 지혜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지라도 읽어보면 내가 머리로만 알고있던 지식을 가슴으로 옮겨놓을 수 있다.알기만 했던 지식을 행동에 반영하면 달라지는 상황을 느끼게 된다.잠언은 비록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글은 아니지만 그 안에는  인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글귀가 있다.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가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읽으면서 내 삶과 연결지어보자.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쏟아지는 세상이지만 그 자기계발서들은 모두 오래된 지혜를 작가 나름대로 다시 설명한 책이다.오래된 지혜는 여전히 유효하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준다.인생에 특별한 정답은 없다지만 여전히 지켜야할 나름의 법칙이 있다.오래된 지혜들은 그 법칙을 알려준다.그 법칙들을 따랐을 때 당장 성공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길게 보면 성공의 길로 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잠언은 내적으로 충만감을 주고 외부의 영향을 더 잘 견디도록 돕는다.적어도 잘못된 길로 걸어가고 있다면 잠언이 경고해줄 수 있다.다시 제대로 된 길로 가라고 말이다.요즘 시대에는 성실을 이야기하면 꼰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성실함의 가치는 살아있다.게으름에 빠지려고 하면 잠언을 읽어보자.다시 성실하고 또 내 일에 충실한 사람이 되라고 잠언은 이야기한다.

잠언에는 현명함의 상징인 솔로몬 왕이 나와서 인생의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솔로몬은 그의 삶은 물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지혜가 가득하다.그 지혜는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문제를 직시하게 만드는 힘이다.또 그 문제에 대해서 효과적인 대응과 상호간의 협력하도록 가르친다.잠언을 읽다보면 힘든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또 그 희망을 남과 공유하면서 걸어가면 비록 걸림돌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감사할 줄 모르는 성격, 스스로를 과신하는 성격, 다른 사람에 대한 질투가 행복을 해친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있다.그러나 잠언을 읽고 생각하면서 다시 배우면 내 인생을 보다 인격적인 행복의 길로 끌고갈 기회를 얻는다.비판에 수용적이고 보다 겸손한 사람은 널리 존경받는다.우리는 잠언에서 그런 인격을 다시 배워본다.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사고로 침체되어 있을 때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