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컴피턴시 - 취업 성공에 필요한 10가지 핵심 역량
유재천 지음 / Storehouse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대학을 가면 취업이 보장되는 시기가 있었다.그러나 그런 시기는 지나갔고 이제는 취업준비생 개개인의 취업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취업에서 학과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같은 학과 내에서도 취업 결과는 천차만별이다.기업에서 그만큼 취업준비생 개인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또 취업준비생도 다양한 기업에서 여러 관점에 사람을 뽑기 때문에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다만 기본적인 역량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되는데 이 역량들은 취업 이후 직장 생활을 할 때도 활용될 수 있다.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역량들을 책에서는 총 10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하나하나 모두 기초적인 역량이다.핵심 역량을 모두 갖춰야 그동안 대학가지 위해서 한 공부나 대학에서 한 공부가 쓸모없어지지 않을 것이다.아직까지도 대학에서 취업준비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대학 공부에 신경쓰고 또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 그런것이지만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시대에 취업준비를 미루면 그만큼 본인 손해다.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또 기업들이 요구하는 바도 많아지는데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이 높아져도 취업 결과는 안 좋은 경우가 더러 있다.스펙은 쌓으면 되지만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성적 역량은 개인이 따로 준비해야 되기 때문이다.이런 부분을 코칭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학의 취업 지원은 아직 불충분하다.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 이런 부분을 인식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물론 취업이 어려워지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당장 사회를 바꾸기는 힘드니까 말이다.대학교육에 충실하면서도 취업준비를 실제에 맞게 잘해나가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계 사이의 미스매칭에 주목하면 좋다.대학 교육과정과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의 거리를 알아채고 그걸 메꾸는 과정이 취업준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취업에 대해서 막연하게 걱정하기보다 이렇게 차근차근 알아가면 된다.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높아지는 시대인데도 취업준비생에 대한 조언들은 두루뭉술하고 개인적인 경우가 많다.취업준비생들이 능동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움직여야 되는 이유다.정량적인 스펙 쌓기에 치중한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 역량이라는 단언가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역량은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사항들이고 키워나갈수록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니까 준비하면서 자신의 마인드를 직장인에 맞춘다고 생각해보자.이 책은 그런 역량 기르는 과정을 차근차근 안내해주는 길잡이다.예컨대 멘탈관리는 거의 일평생에 걸쳐서 중요하다.또 오랜 교육기간과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넓혔다면 그 경험을 회사에 잘 설명하고 회사에게 자신의 가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취업준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한다면 그 과정에서 정보를 관리하고 산업을 이해하는 능력도 중요하다.특히 회사에서는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대인관계나 네트워크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된다.이런 여러가지 역량들은 내가 회사에 취업한 후 업무를 바로 실행하고 구체적인 업무처리 과정을 계획적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하려면 꼭 필요하다.취업과정에서 스펙 쌓기 외에 어떤 부분을 준비하면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