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아이디어 정면승부> 서평

아이디어 정면승부 - ‘경희로운 발상으로 ’경희’s 뭔들’이 되기까지
이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4월

공간 디자인이라는 말이 미술 혹은 디자인의 한 분야로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사실 평범한 사람들도 이사하면 인테리어를 하듯 공간 디자인도 우리에게 매우 밀접한 분야다.책에서는 이런 공간 디자인을 브랜드로 만드는 기획 전문가인 저자가 자신의 기획 경력을 살려서 공간 브랜드 아이디어에 대해서 소개한다.현대사회만큼 아이디어가 중요한 세상도 또 없다.아이디어의 중요성이 커지니까 자연스럽게 기획자들의 역할도 커진다.기획자는 누구보다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어야 되고 동시에 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현장에 맞게끔 적용시킬 수 있어야 된다.그런 능력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또 꾸준한 공부와 연습이 필수다.

기획자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서 책임도 무거워진다.이제 기획자는 남들과 다른 생각, 다른 이야기만을 해서는 가치가 없어졌다.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여러 아이디어를 잘 흡수해서 참신하면서도 매력적인 기획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보통의 무언가가 아니라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려면 일단 아이디어가 많아야 될뿐더러 그 아이디어를 다른 부서 더 나아가서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된다.아이디어의 침몰이나 시장상황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플랜B의 중요성은 모든 영역에서 존재한다.내 아이디어가 회사의 구체적인 상황에 잘 들어맞아서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 잘 생각해보자.

기획자는 아이디어만 많다고 될 수 있지 않다.아이디어 생산만큼 중요한 일이 아이디어의 기획화다.특별해서 고객에게 매우 매력적이어야 되겠다.그러면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표에 맞는 기획일 필요도 있겠다.기업의 목표를 고객과 공유하면서 함께 해석하는 공간이 되면 뜻깊겠다.브랜드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인정은 고객이 하지만 인정받는 브랜드는 내가 만든다.고객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다보면 고객들이 찾지 않을 수 없다.고객에게 무언가를 받아낼 생각보다 내가 고객에게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단골고객을 넘어서 고객이 나를 비즈니스 파트너로까지 생각하게끔 내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기획 일에 애정을 가지고 가치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런 노력 자체가 브랜드 생성의 한 단계가 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