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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플라잉카 전문가가 될 거야! ㅣ job? Special 시리즈 20
박연아 지음, 김대지 그림, 오종석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5월
평점 :
사람이라면, 특히 아이들이라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해서 상상해본 적이 있지 않을까.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현실의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아직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상용화 되기는 힘들겠지만 마냥 공상의 영역만은 아니다.플라잉카는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되었고 또 현실화하는데 성공하면 그 실용성도 뛰어나다.미래산업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단순한 연구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들을 탄생시킬 수 있다.이 책은 아이들에게 플라잉카에 대해 전문적인 여러 직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아이들한테 맞춰서 만화로 썼지만 그 안에 담긴 정보의 양이 작지 않기 때문에 직업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도록 도와준다.또 책의 내용에 대해 전문가의 감수도 따로 받아서 신뢰하고 읽어도 좋겠다.
지금 우리는 하늘을 난다고 하면 비행기를 생각하고 최근에는 드론을 생각한다.드론과 플라잉카가 비행기와 다른 점은 활주로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물론 현실에서는 아직 법적, 제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드론이나 플라잉카 모두 간편하게 물건이나 사람을 수송할 수 있다.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고 기업들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플라잉카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주류 산업이 될 예정이다.이착륙이 간편하고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플라잉카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사 사회와 경제 전반을 바꿔놓을 수 있는 거대한 영향력을 가졌다.이런 차량이 등장하게 되면 단순한 기술 개발자뿐만 아니라 운전과 교통통제에 대한 영역까지 많은 일자리가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높다.
플라잉카 연구는 현재 나사에서 주도하고 있는데 이 플라잉카는 산업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으로도 활용될 여지가 높다.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는 배터리인데 이 배터리 문제만 해결되면 플라잉카의 발전도 빠른 속도로 그것도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연구자들은 물론이고 현장 엔지니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날씨의 제약이나 기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의 일자리 문제도 새로운 일자리의 등장으로 그 부작용이 완화되어야 하겠다.교통관리가 플라잉카에 맞춰서 바뀌는 일도 법적, 행정적으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플라잉카 조종사는 많은 아이들에게 꿈의 직업이 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충전소나 환승장을 비롯한 인프라 산업은 그 규모가 막대해서 경제 부양의 효과도 같이 가지고 있을텐데 기대가 크다.또 새로운 자동차의 디자인이 항상 주목받듯 플라잉카도 세련된 디자인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필요하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