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치의 파는 기술 - 100억짜리 이커머스는 처음 1년에 완성된다
나유업 지음 / 북스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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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오프라인 시장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인데 대신 그만큼 준비가 부족한 사람들도 많다.이 책에서는 이커머스 사장들의 코치로 불리는 저자가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버틸 수 있는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비교적 자영업자들의 활동 반경은 위축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 레드오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그만큼 기회가 남아있다는 이야기인데 다만 경쟁의 치열함은 더 커졌다.그 치열한 경쟁은 창업 초기에 가혹하게 느껴진다.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뛰어들 때는 우선 강한 각오가 필요하다.성공하기 이전에 우선 버텨야 된다.그런 다음에 파는 흐름을 잡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파는 흐름을 잡기 전에 우선 사장으로서 자질을 갈추려고 노력해야 된다.사장으로서의 자질이란 무엇일까.이 자질은 대기업의 ceo와는 좀 달리 잡다한 기술들을 포함한다.대기업의 ceo는 방향성에 집증하고 실무는 아랫사람에게 맡기면 그만이지만 자영업자는 그렇지 않다.사업 전반, 모든 업무영역에 대한 실력이 있어야 된다.사람이 모든걸 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 상품/서비스가 고객에게 가는 그 시점까지 모두 내 일이라는 필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그런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새 성공의 조건은 일단 마련한 상황이 온다.이렇게 사업을 해나가면서 고민하면 나름의 원칙과 체계가 나온다.또 그동안의 노하우 덕분에 융통성 있게 대처하기도 쉬워지고 사업이 꾸준하게 지속된다.


이 파는 흐름을 잡는 일은 전략적인 측면이 강하다.3년을 버티는 일도 힘들지만 3년까지 버틴 후의 일도 막막하긴 마찬가지다.앞에서 이야기한 기초체력을 다 잡고나면 이제 어느정도 사업이 지속가능해지는데 그때가 사업의 방향에 집중하기 좋을 때다.플랫폼 기업들의 전성시대인 이때 내 가게 역시 하나의 플랫폼처럼 만드는게 좋다.마치 내 가게가 하나의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폭넓게 경영하면 좋다.이때도 앞서 창업 후 여러가지 업무에 대해서 다 공부하며 사장이 제너럴리스트가 되었던 그 기억이 도움을 준다.고객에게 전문성을 갖췄지만 여러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조언자로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그 과정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표현으로 참신한 느낌을 주면서 다가가되, 기획과 마케팅이 든든하게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기획과 마케팅은 뚜렷한 지향점이 있어야 더 효과를 발휘한다.


절박함을 가지고 사업에 매진하다보면 어느새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다.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일도 가치가 있다.또 중소기업에서는 사장이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나간다.내 기업의 가치를 어느정도는 내가 결정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성장, 공유를 통한 브랜딩과 이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이 책을 읽어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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