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DNA - 초유기체 애터미의 혁신 경영의 비밀
애터미 주식회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들로부터 애터미 제품을 선물받는 일이 종종 있다.사실 회사 자체는 잘 모르지만 제품을 써보니까 괜찮았다.애터미 회원들은 애터미 제품의 사용과 판매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었다.회원 수가 1500만에 달한다는 사실은 책을 접하면서 뒤늦게 알았다.이미 애터미 플랫폼은 우리 사회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애터미가 쓴 이 책을 읽어보면 그리고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터미의 경영이 무척 선진적이라고 한다.회원들을 채찍질하기보다 지원해주는데 중점을 둔다.지금 같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 그런 경영 방법이 맞는지 의문이 들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혁신 경영이다.눈앞의 이익, 단기간의 이익만을 노리면서 직원들을 독촉하고 고객들에게 높은 마진을 거두려고 애쓰면 오래 가는 회사를 만들 수 없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거대 it 회사들은 대부분 플랫폼 기업들이다.전세계쩍인 플랫폼 기업의 강세와 한국의 경제규모를 생각하면 아직 국내의 플랫폼 기업 시장은 충분히 크지 않았다.그러나 토종 플랫폼 기업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애터미의 성취는 과소평가할 수 없다.특히 소비자의 권익과 기대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정성을 생각하면 그 경영방식의 장점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객뿐만 아니라 일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도 회사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로 보인다.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해지고, 고객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되지 않나.직원들의 만족도를 챙기는 회사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에 애터미는 꾸준히 회원들의 처우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하니 그런 장점을 유지한다면 인간 중심 경영이라는 비전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터미의 글로벌화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 특히 한국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화이기 때문에 가치가 상당한 일이다.애터미의 경영 방식은 해외에서도 잘 통할 수 있는 성숙함을 가지고 있고, 직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크지 못하는 이유는 후진적인 경영수준의 탓이 큰데, 애터미는 좋은 가치와 원리원칙에 기초한 경영을 보주기 때문에 고객과 함께 성공해서 회사, 직원, 고객 모두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애터미의 원리원칙에 기초한 경영은 사업의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사업은 꿈에서 시작해서, 그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일이다.그 과정에서 균형을 잘 지키고 목적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연결이 강조되는데 그 연결은 세상의 패러다임을 쫓아가기보다 더 나아가서 선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우리는 흔히 명품이라고 하면 값비싸고 특권층이 많이 쓸 수 있는 물건이라 생각하지만 애터미가 추구하는 대중명품은 명품의 품질과 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가격을 추구한다.작은 사무실 회사가 매출 2조원대 기업으로 커나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쳤을까.또 직원들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해주는 분위기와는 창조적인 업무방식으로 이어지고, 워라밸 존중은 인간존중 정신을 반영한다.인간존중 정신은 나눔으로 이어지고, 사회공헌에 대한 사명감과 미래 유통허브에 대한 열정 그리고 겸손한 마음가짐까지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애터미가 뭐하는 회사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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