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 <1일1장 스테인드 글라스> 서평

1일 1장 스테인드 글라스 컬러링
독개비 편집부 지음 / 독개비 / 2021년 4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컬러링북을 색칠하는 사람들이 많다.도서관에 가봐도 컬러링북이 여러권 나와있다.단순한 일 같지만 휴식의 기회도 되고,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색칠하면서 그림을 완성시키다보면 예술 작업으로 느껴진다.책의 그림 중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고 또 그림들이 전반적으로 귀엽기 때문에 종교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다.이런 색칠놀이는 보통 아이들이 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히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하나하나 색칠하다보면 자연스레 얼굴에 웃음기가 번지고 마음이 힐링된다.

책에 나와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우리가 흔히 성당이나 교회 혹은 서양 역사 유적에서 볼 수 있는데 고딕 양식에서 전래되었다고 한다.유리를 이용한 예술로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준다.웅장하고도 조용한 종교 건축에 알맞춤인데 그 안에는 그림을 통한 메시지 전달이 들어있다.동식물을 스테인드 글라스 형태로 나누다보니 더 다양한 색으로 예쁘게 칠할 수 있다.내가 건물을 만들어나가는 느낌도 들고, 어렸을 때 색종이 이어붙이면서 놀았던 추억도 생각난다.

고민이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은데 계속 생각이 떠오를 때 이 책을 활용하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잘 알려져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사진을 그림으로 접해서 내가 직접 색칠할 수 있다니 느낌이 새로웠다.남녀노소, 특히 아이들도 색칠하기 좋아할만한 그림들이 많아서 가족 단위로 같이 해도 괜찮다.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