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과 합병 실전가이드 - 땅값을 확 올리는 토지개발실전테크닉 천기누설 토지투자 10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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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가 보통은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가 혹은 상가로 집중되고 있다.토지 투자는 비교적 덜한 편이다.그러나 귀농귀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토지개발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토지개발 과정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정도의 땅을 떼어서 파는게 중요한데 이 부분은 복잡하고 또 까다롭다.토지 투자의 전문가인 저자는 토지 투자 과정에서 필수적인 토지의 분할과 합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이 부분은 관련 법규정 이해도 중요하지만 그걸 바탕으로 한 실무도 중요하다.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실무 과정도 자세히 나와있다.일종의 실무지침에 가깝고 따라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책이다.


상당수 토지의 구획이 자연적으로 혹은 관습적으로 되어 있어서 토지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모양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그렇게 되면 당연히 매각 과정에서 불이익을 보기 때문에 적절하게 분할해야 된다.이런 과정에서는 행정처리에 대응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일종의 토지 성형 스킬인데 토지의 측량을 다시 전문적으로 해서 경계를 분명히 하고 적절한 면적으로 쪼갠다.토지 리모델링이라고 봐도 되는데 이것은 기획부동산이나 하는 잘못된 투기가 아니라 토지 이용 목적에 맞도록 고치는 일이다.건축법이나 공간 정보 관리법 등 관련법에서 이 문제를 상당 부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법규를 읽어보되 신속하고 원활하게 허가 받으려면 토지의 고수가 되어서 개발과정을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된다.


토지가 매력적이려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토지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야 된다.그래야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토지나 토지 위의 시설물을 공유하는 경우에 좀더 까다롭지만 그런 경우에도 분할 과정을 거치면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또 보다 신속하게 이익을 보고 싶다면 등록전환신청도 활용해보자.그저 기다리기만 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또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절세와 적절한 등기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다.토지 분할로 세금 문제가 복잡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다 대응방법이 있다.분할 과정에서 등기는 분필등기 등의 별도 절차가 필요하지만 분할 이후의 가치를 생각하면 다소 힘들더라도 밟아야 되는 절차다.토지 투자 과정에서 개발을 하게 되면 개발부담금이 뒤따라 오는데 보통의 주택 거래만 하던 사람이라면 모르기 쉽다.아무래도 정부 입장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과열되어서 투기 붐이 일어날까 우려되어 공익적인 목적으로 만든 제도이므로 무조건 반발하기보다 필요한 만큼 부담하는게 낫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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