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 때까지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자신을 죽이지 말고 무기로 삼아라!
세토 카즈노부 지음, 신찬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일이 필요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정해야 한다.이걸 선택과 집중이라고 한다.선택과 집중은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는 인간의 본질적 한계 때문에 반드시 해야되는 일이다.특히 일을 해나갈 때는 선택과 집중이 빠를수록 좋다.이 책에서는 일본 청년들의 멘토인 저자가 나답게 살라고 이야기한다.이 책에서 말하는 나답게 살라는 것은 내 단점을 숨기거나 채우는 것보다 드러내보이고 장점으로 어필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인생을 나답게 살려면 남들을 부러워하거나 잘난척을 할 시간에 주어진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집중해야 된다.그 과정에서 내 장점을 무기로 자기다움을 지켜낸다면 비록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자기다움을 지키려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우선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비롯한 남들의 요구에 휘둘리지 말고 내뜻대로 살아야 한다.물론 마냥 이기적으로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내 능력으로 그리고 내 방식대로 남들과 사회를 위해서 공헌할 수도 있다.나답게 살면서 성공하는 길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문화가 있어야 더 수월하다.그점에서 한국이나 일본은 아직 다소 부족할 수 있고 그래서 나다움을 지키는데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혹시 직원들의 개성이 존중받는 문화가 부럽다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경험을 쌓아도 괜찮겠다.그렇게 내 개성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잠재능력이 드러나곤 한다.비록 실패하더라도 내 잠재능력을 찾는다면 뜻깊은 경험이 된다.잠재능력의 발굴과 개발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또 같이 협력하는 일이 필수불가결하다.그러니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지나치게 주저하지 말자.


자신만의 커리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저 되는대로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다.심지어 창업마저 유행에 맞춰서 창업했다가 얼마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남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만 좇을게 아니라 자신만의 매력을 찾는데 주력해야 오래 갈 수 있다.그 과정에서 남들의 피드백도 물론 받아야겠지만 말이다.그런 일들은 모두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인식하는 메타인식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한다.자기자신을 잘 알아야 죽을 때까지 자기다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나를 위해서 일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감이 사라지지 않고 열정도 죽지 않는다.행복한 인생은 물질의 풍족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나다운 사람으로 사는지에 따라 결정된다.이 부분은 다른 사람을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요즘은 카리스마형 리더십이 아니라 소통하고 헌신하는 리더십이 가장 적절한 리더십으로 여겨진다.지금보다 더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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