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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취업과 진로 취썸 - 취업과 썸 탈래?
김은미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월
평점 :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많은 청년들이 대기업 혹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지만 일자리가 한정적이다보니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심지어 잠정적인 취업 포기자도 나온다.이런 상황은 사회 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취업준비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더 자세한 탐색을 하지 않아서 생긴 측면도 있다.진로 탐색을 잘해보면 무조건 인기 많은 직장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블루오션을 찾아갈 수 있다.책의 저자들은 모두 커리어진흥원 소속인데 이미 취업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했을뿐만 아니라 그 성공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취업 준비생에게는 스펙 쌓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컨설팅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크다.그런 면에서 이 책을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청년들이 직장을 연봉과 안정성만 보고 가다보니 선호 직장이 겹치고 경쟁이 과열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보다는 세부적인 직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안내서가 있지만 이 책은 취업 과정 전반에 대한 지침서 역할을 맡고 있다.내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해야 취업 이후 일하기 좋고 무엇보다 취업도 원활해진다.진로와 적성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은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검사하는 일에서 시작한다.내가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 상대방에게 나에 대한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다.입사지원서를 쓸 때 할말이 없어서 끙끙 앓는 경우가 참 많을텐데 스스로에 대한 각종 검사가 입사지원서를 충실하게 만들어준다.
나를 찾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나면 심층면접을 맞닥뜨리더라도 겁먹지 않을 수 있다.나를 찾기란 결국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일을 돌아보고,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다.또 내 마음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서 후회하지 않는 취업을 하는 일이고, 미래설계를 보다 정교하게 하는 일이다.나에 대한 분석도구는 다양하게 존재한다.요즘은 심리검사가 대중화되어 있어서 쉽게 해볼 수 있다.mbti 검사가 가장 많이 하는 트렌드한 심리검사가 아닐까 싶다.물론 mbti에 대한 비판도 많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해봐서 나쁠 것은 없겠다.현재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미래 목표 설정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다.이 책을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물론이고 예비적 취업준비생인 대학생들에게 추천한다.중고등학교에서도 진로수업 참고서로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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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