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 화폐가 뜬다
이장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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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자기 집 마련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야 오래 전부터 나왔지만 몇년 전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더욱 급등하고 있다.부동산 진입장벽과 계층격차로 인한 실망감이 돈을 주식에 몰리게끔 하고 있지만 그때문에 주식 시장도 과열되고 있다.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 거품이 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어떤 사람들은 직업적인 투기꾼들의 잘못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분명히 깔려있다.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세상이 크게 바뀐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미중갈등을 비롯한 국제경제의 혼란상도 커졌다.세상이 크게 바뀌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염려가 생겨날 수 밖에 없다.세상에 혼돈이 들어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그 혼돈 속에서 기회를 찾는 일은 개인의 몫인데 그 기회란 준비된 자에게만 돌아간다.이 책에서는 블록체인 전문가인 저자가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설명해준다.최근의 혼돈 속에서 트렌드를 찾아내는데 이 책만한 자료가 따로 없다.


평범한 서민들이 부를 창출하는데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부를 많이 창출하는 사람들을 보고 트렌드를 파악해야 지나치게 뒤쳐지거나 부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다.몇년 전 비트코인 논쟁이 뜨거웠을 때도 그 논쟁에는 투자처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들어있었다.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근로소득만으로는 삶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내 지갑에 들어오는 근로소득의 한계 때문에 재테크를 하는데 이 재테크의 방향을 디지털 화폐로 잡아보면 어떨까.유수의 대기업들이 디지털 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그 치열한 관심과 투자는 경쟁을 넘어서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될 수준이다.자산의 디지털화가 트렌드라면 그 대표는 블록체인이다.블록체인 혹은 암호화폐가 이코노미 트렌드로 이미 자리잡았다.코로나 시대로 사람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었지만 오히려 코로나로 언텍트 시대가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분야의 잠재력은 더욱 커졌다.


부의 흐름에 대해서 부자나 대기업들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면 행동만 따라해서는 부족하고 그 사고방식까지도 배울 필요가 있다.그들의 인프라나 정보수준은 흉내내기 어렵겠지만 그들의 움직임을 보고 예측하려고 해본다면 보이는게 있다.인류 역사를 돌아볼 때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화폐는 계속 변해왔다.새로운 화폐 패러다임을 쫓아가야 미래 첨단금융의 세상에서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미래에는 탈중앙은행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투자자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경제구조가 바뀌는 상황에서 방심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판단하게 되면 결국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다.미래 경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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