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기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생각도구
신승철.우정.정재석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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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변화하는 세상은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이런 시대에는 치밀하고 섬세한 문제 해결이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데 왜냐하면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문제 하나하나를 깊게 고민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그러려면 어느정도는 문제 해결을 단순화 해야 한다.단순화, 즉 다순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단순무식하게 접근하면 부작용이 따르지만 일정한 정도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문제를 단순화하는 일을 시작해보자.비즈니스 영역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생각도구들이 존재한다.비즈니스 영역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른 영역을 살펴봐도 그렇다.그런데 이런 생각도구들은 정밀하고 전문성이 있는 만큼 어렵다.쉽게 접근하려면 어떻게 단순화하는 것이 좋을까.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저자들은 모두 경영학의 학문과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다.이런 저자들이 경영학 이론과 또 경영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일까.쏟아지는 문제들을 최고의 효율로 해결하려면 간단한 매트릭스를 적용하자는 것이다.이 2x2 매트릭스는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해결한다고 저평가하기 어렵다.왜냐하면 수많은 문제들을 최적의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이고, 대충 떼우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내리게 돕는 도구이기 때문이다.이 새로운 생각도구는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도 있다.자잘한 것들을 쳐내고 빠른 시간 내에 문제의 핵심은 꼭 짚기 때문이다.기업의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유용할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이런 단순화된 매트릭스를 설계해보자.


복잡한 문제들은 많지만 해결책은 단순할 때가 많다.즉 복잡하게 머리를 쓰기보다 잠시 거리를 두고 쉽게 정리해보면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이런 문제해결은 단순히 쉬운 정답 몇개를 암기하기보다 그 과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그러다보면 내가 만든 고민의 늪에서 빠져나와 신세계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이런 과정을 이해하고 적용하면서 모델을 현실 속에서 구현한다면 현실세계의 치열한 고민들이 경감되고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특히 변화무쌍한 소비자들의 심리 그리고 그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챙겨야 되는 마케팅쪽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겠고, 이 매트릭스가 업무 평가와 역량 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내가 세상에서 제일 고민이 많고 괴로워요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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