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병원 마케팅 <잘되는 병원은 마케팅부터 다릅니다> 서평

잘되는 병원은 마케팅부터 다릅니다 - 병원 매출을 올려주는 24가지 노하우
김소영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의사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특히 개업의들이 늘어나자 병원의 경쟁도 치열해졌다.또 시민들, 의료소비자들의 권리의식이 향상되면서 병원에 단순한 진료가 아닌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게 되었다.이런 상황에서 의학만 공부한 채로 개업하기 바쁜 개원의들은 미숙한 병원 경영 때문에 고생하기 쉽다.이 책에서는 병원의 운영과 기획의 전문가인 저자가 병원 관계자들에게 병원 경영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준다.무엇보다 경영은 단순히 이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도 중요하다.잘 찾으면서 책을 읽어보자.

환자들이 병원에 오면 의사만 만나는 것이 아니다.간호조무사를 포함한 간호사들부터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태도에 의해서 환자들이 병언에 대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간호사들은 환자 응대를 주로 맡게 되는데 의사들은 이들을 교육시키고 또 진료 관련 안내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규모가 있는 병원에서는 이런 일을 병원 직원들이나 간호과에서 맡겠지만 개인 병원에서는 의사 스스로 해야 한다.

또 환자의 치유를 뛰어넘는 만족을 이끌어내려면 환자에 대한 측은지심을 포함한 의료인으로서의 진정성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에 대한 친근함도 필요하다.의료"서비스"의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이런 서비스를 포함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마케팅도 있어야 할텐데 이 부분은 보다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병원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만들어서 입소문을 퍼뜨리는게 중요하다.좋은 의사이자 좋은 병원장이 되려면 매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고 그렇다면 마케팅이 필수적이다.온라인 마케팅도 마케팅 과정에서 중요한 하나의 방법인데,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한 직원들의 교육과 좋은 대우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갓 개원한 의사가 알기 어렵거나 알더라도 대충 알고 있는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잘 습득하기 좋은 책이다.개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