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가 필요해서 읽었는데
소설처럼.. 같은 얘길 중언부언...
객관적인 정보라기 보다는 그냥 저자가 생각한 걸 적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육아문화가 바뀌길 바라지만
딱히 프랑스 육아문화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 술술 읽히지가 않고
뇌가 피곤하다.(나만 그런가)
마케팅과 인간의 심리에 대한 내용이 흥미진진.
작가의 전문성과 천재성에 반했다.
그리고, 번역이 상당히 훌륭하게 되어 있다.
이라고 하면 좀 오버겠지만.
어쨌든 애들도 크면 읽어야 할 책이니..
우리사회가 특히 더 그런 듯한 느낌이다.
엄마는 슈퍼맘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슈퍼맘이 아니어도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고.
엄마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도 나와 있다.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의역이 많이 된것같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읽을수도 있다.
여러가지 사례가 나와 있어 가볍게 읽을만은 한데..
깊이가 없다.
제목도 그다지 책 내용과 관련성이 많아 보이지도 않고
튀려고 지은 느낌.
정신과 의사가 지은 책 치고는 가볍다...
그래도 이런 류의 책을 별로 접해보지 않은 독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