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보라고 하면 나무를 보고,
달을 보라고 하면 손끝만 본다고.
바보같은 나는

˝우리는 자신을 어느정도까지 경험 할 수 있는 것일까? 겨우 한 귀퉁이 정도만 볼 수 있는 것이라면 그 나머지는 누가 보는 것일까? 그 나머지의 공간, 그 나머지의 경험, 그 나머지의 이야기들은 어디를 떠돌게 되는 것일까? 나는 늘 그것이 궁금했다˝ 는 작가의 큰 의도는 모른 채 그저 ˝이번에도 죽는거야..이렇게 허망하게 등장인물들을 죽여도 되는거야?˝ 분노하며 읽은 책.
바보같이 다 읽고나서야 ˝아~ 참 재미있다˝ 감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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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8: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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