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80세인 엄마와 함께 산다.
난 우리엄마가 작가 어머니처럼 ˝이제 그만 떠나셔도 돼요˝ 할 때까지 나를 힘들게 하고,힘들게 하고 힘들게 해서 이제 엄마가 떠나셨으면 좋겠다 생각 할때까지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한다..

엄마와 함부로 애틋하게 친하지도 않고,
또 때로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난 아주 나쁜 딸이다) 하지만, 난 아직 엄마없인 못살거 같다..

디어마이프랜즈 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게된
좋은 책...
당분간 난 엄마한테 무지 효도할거다..
고령의 부모와 함께 하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위로가 될거 같다..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오늘은 엄마랑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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