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가본 건 아니지만, 그곳에 눈이 있었네..라고 처음엔 썼지만 지우고 다시 쓴다.

그곳에 눈이 있었다...

(있었네를 있었다로 고쳐쓴 이유는 기형도의,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가 갑자기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토록 가슴을 후벼파는 문장이 있을까.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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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19: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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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2016-02-29 20:29   좋아요 1 | URL
세상의 티끌마저 가려주고 덮어주는 눈의 놀라운 적설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에 올리는 사진이 있다면 오늘 설경이 그랬답니다.. 한가하게 사진이나 찍고 앉았다는 소리가 내적외적으로 들려오기 전에 얼른얼른 한컷이라도 찍어야해서 늘 바쁘게 폰을 꺼내고 황급히 폰을 닫곤 한답니다ㅎㅎ(신세한탄할 때도 바보같이 웃으며)

2016-02-29 20: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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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20: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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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2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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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6-02-29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그림처럼 쌓였네요 +_+

컨디션 2016-02-29 20:35   좋아요 1 | URL
네~믿기지 않을 만큼요. 정말 그림처럼요. 흰색 물감 왕창 들이부어도 다 표현 못할 만큼요.(과장이 지나쳐 부장급이네요.ㅎ 아재 개그..ㅜㅜ)

2016-03-01 07: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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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09: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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